제가 원래 어디서 옷을사도 받고나서 걸어 놓으면 눈에 뛸때까진 입질 않으니까

나중에 옷을 입고 났을땐 아 이옷 괜찮다 싶어서 후기 남겨둬야지 해도 그 쇼핑몰이 어딘지 도통 기억을 못해서

후기를 안써버릇했었어요.

저도 옷 살때는 후기 많이 참고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도움좀 줘야지 해도 결국 같은패턴이에요

그런데 이 옷을 사고나서 몇일 전에 결혼식이 있어서 결혼식에 입고 갔었어요.

어우 근데 너무 잘샀다 싶더라구요

대체 어디서 샀던 옷인지 아무리 기억해도 기억이 안나길래

이렇게 시간날때 즐찾에 되어있는 쇼핑몰 하나하나 다 돌아다니면서 찾아내서

겨우 찾았습니다.

일단 퀄리티 면에선 떨어지지 않구요. 털빠짐도 적습니다. 아래도 플레어라 너무 라인이 예쁘고

그냥 검정스타킹에 구두하나만 신어줘도 예쁘더라구요

직장 상사언니도 제 코트 보구 "아유예쁜것"하며 하루 왠 종일 귀엽다고 칭찬줬습니다.

저 살때는 후기도 하나도 없고 그래서 하자가 있으면 나중에 할말도없겠다 싶어 고민하다가

오빠가 색깔 예쁘다고 사라고 해서 샀는데

색이 정말 진리에요 요아인........

커피크림? 달달한 느낌이 납니다 강추해요!

참고로 모델분은 너무 마르셔서 몰랐는데 (지나치게 마르신듯) 저도 S사이즈 입지만 키가큰편이라 44는 못입구요

제가 입었을때는 어느정도 끼는 느낌이 있었어요 (실제로 뒤에서 안감은 뚜뚝거렷습니다...) 그래도 예쁩니다.

오히려 모델분처럼 너무 마른분들보다는 덩치를 숨기기 위해 이 옷을 입어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