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큐니에 후기올릴 때 오류가 잦아서 메모장에 복사를 해뒀더니 역시나 오류가;;
다시 붙여넣습니다 3번이나 오류가 ㄷㄷ;

티셔츠를 둘러보던 중에 길이도 길고 루즈한 이 티셔츠가 눈에 들어왔어요

주문은 30일 낮에 했는데 그날 바로 발송되서 배송조회 에서는 1일에 오는걸로 떴었는데

택배에 물량이 많은건지 하루 늦게 왔네요 (자꾸 택배아저씨가 하루 늦게 갔다주는 느낌ㄷㄷ;)

택배를 뜯어서 혹시 하자가 있나 살피는데.. 다행이 구멍이 난다거나 박음질이 덜 되거나 하는 하자는 없는데

바짝 마른 밥풀이 2개나 발견되었어요;;; 밥풀이 옷에 완전 말라붙어 있더군요;; 당황스러움..

식사 중에 묻은 밥풀이 옷에 안착한건가ㅎㅎ; 그래서 옷이 너무 커서 밥풀이 딸려온건가요ㅋ

일단 티셔츠는 화면에서 보는 것 처럼 완전 박시해요ㅋ

펼쳐놓으니 엄청 넓고 크네요 가슴둘레가 너무 넓어서 길이 90cm의 긴 티셔츠인데도 짧아보일 정도로ㅎㅎ

프린팅은 흰 글씨 부분이랑 빨강 파랑 부분이 페인트 칠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빨강 파랑이 포인트가 되고 이뿌네요

목 부분에는 천이 두겹으로 되어있어요 한겹보다는 확실히 튼튼하고 신경쓴 느낌이에요

소매랑 밑단도 테두리 처리가 되어있네요 좋아요

입어보니 아주아주 루즈하고 길이도 길고 다른티셔츠 보다 특이해서 넘 좋네요

앞 뒤 길이가 다른 것도 맘에 들고 좋아요

근데 옷을 받아서 뜯어본 순간부터 시내 옷가게에 온 느낌이네요 옷에 석유냄새가ㅋ 빨면 없어지겠죠ㅎㅎ

아쉬운 점은 양쪽 팔길이가 달라요 1~2cm 오차가 있네요 루즈한 티셔츠라서 티는 많이 안나지만ㅎㅎ

팔길이보다 더 문제인 것은 어깨랑 팔길이 이음새 부분이(7번째 8번째 사진 참고)

(티셔츠를 펼쳐놓았을 때)오른쪽은 매끄럽게 이어지는데 왼쪽은 불룩 올라와 있어요;

입어봤을 때도 은근히 티가 나는 것 같아서ㄷㄷ (맨 마지막 사진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 참고)

좀 아쉽네요(다시 큐니의 상세사진을 보니 다 똑같이 이음새가 불룩하네요 이 티셔츠가 원래 이런가봐요)

그래도 아쉬운 점 빼곤 티셔츠 디자인과 프린팅도 예쁘고 재질도 무난하고 핏도 맘에들고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