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안 좋았던 점부터..

(매는 먼저 맞으세욧ㅎ;)

<단점>

1. 서비스 부분(배송)

목욜 수령 부탁드렸는데, 2~3일 소요된다 그러셔서 늦어지나 했더니

수욜에 받아버렸네요;;;

다행히 제가 집에 있어서 받을 수 있었지만,

만약 계획대로 출타(?) 중이었다면

옷을 어떻게 받게 되었을지;;;

워낙 주문자가 많으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작은 부분도 조금은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배송 원하시는 분들께는 희소식일지도;;)

2. 제품 상태

이게 원래 이런 건지 모르겠지만..

옷에서 식초 냄새가.. 완전 쩔었어요..

오늘 반나절 정도 입고 나니

코가 무뎌진 건지 어쩐건지 지금은 조금 괜찮은 거 같긴 한데

어제 이 옷 놔둔 방 안에 식초냄새가 가득;;;;

누가 옷에 식초를 한컵은 뿌린 듯한...

찜찜함-_-;;;;

워싱  처리된 바지 입어봤지만,

새 옷이라고 하더라도 간혹 좀 시큼하달까.. 그런 냄새 나는 건 알고 있는데

이렇게 식초 냄새로 무장된 옷은 처음이네요;

제 바지만 이런 건지,

아니면 누가 식초를 쏟은 걸 모르고 넣어주신;; 건 아니겠죠? -ㅁ-;;

암튼 같이 있던 신랑마저 이거 무슨 옷이 이렇냐며 불쾌해할 정도였으니;;

말 다한거죠~

<장점>

먼저,

워싱이랄까 군데군데 페인트 뭍은 듯한 느낌이 참 맘에 들구요,

가격대비해서 소재도 괜찮아요

전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여름에는 좀 힘들겠지만,

봄가을에 무난하게 입을 소재인 듯 하구요

토실토실한 편이라 아예 제일 큰 사이즈했더니 딱 좋구요

키큰 모델분은 날씬하신데 작은 사이즈를 입으셔서 길이도 좀 짧은 느낌이고

통 자체도 살짝~ 배기 느낌이 나는 정도인 듯 한데,

전 큰 사이즈라 그런지, 길이도 길고, 엉덩이 부분이나 허벅지 부분도 여유가 좀더 생기는 듯 하고,

암튼 핏팅 모델분이 입은 정도의 느낌이 나네요(뭐.. 사진에서는 전혀 그런 것 같진 않습니다만;;;)

사진은 아무리 찍어도 다리가 짧아보여서 그냥 포기하고 찍었어요

실제로는 배기치고는 그렇게 다리 짧아보이는 느낌은 없었어요^^;;

(제 키는 167이구요, 평소 하의 사이즈는 29사이즈가 편해요

정확하게는 뱃살많은ㅜㅜ 28반~29사이즈인데 평소에 28도 입고 29도 입거든요.

개인적으로 L사이즈는 29~29반 정도인 분들까지 괜찮으실 듯.. 30이상 이시면 배가 좀 불편하실지도..)